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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히스 레저, 자살? 직접적 사망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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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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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다크나이트'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캐릭터 몰입에 따른 사망한 히스 레저(1979년 4월 4일~2008년 1월 22일)의 죽음에 대해 재조명되고 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조커가 된 남자’라는 제하의 코너가 전파를 탔다. 바로 히스 레저의 이야기.

히스 레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많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설이 있지만 자살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경찰은 히스 레저의 사인에 대해 ‘약물 오용’으로 결론내린 바 있다. 지난 2008년 1월 22일 히스 레저가 사망하자 미국 뉴욕 의학조사관은 히스 레저의 사망원인에 대해 약물중독이라고 발표했다.

히스 레저가 복용한 약들은 모두 정식 처방을 받은 약들이라는 설명이다. 히스 레저는 생전에 옥코돈, 하이드로코돈, 디아제팜, 테마제참, 알프라졸람, 독시라민 등의 처방약품을 한꺼번에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은 진통제, 항우울제, 불면증 치료제를 복합 혼용하면 호흡곤란을 유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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