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품위있게 말 잘한다는 민주당 원내대변인 박수현 의원(사진 왼쪽에서 3번째)이 2월 26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4회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품격 언어상’ 수상에 이어 ‘대변인상’을 수상했다.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은 2013년 한 해 동안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교수진과 대학생 모니터단이 사실성, 공익성, 품위성을 등을 기준으로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발언 내용을 모니터링해 선정했다.
올해 신설된 ‘대변인상’은 국회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박수현 의원은 각종 현안 논평에 있어 ‘말의 품격’을 지키려는 대변인으로서의 모습이 높이 평가되었다.
박수현 의원은 "정치인들의 막말로 인해 국회의 품격과 신뢰가 떨어지고 있고 국민들의 정치 혐오가 심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원내대변인으로서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따뜻한 말로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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