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서우두공항 [사진=중국신문사]
서우두공항은 2일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 보호조치와 안전검사 단계를 격상시킨다며 이번 조치는 "상급(기관) 지시에 근거한 것"이라고 전했다.
서우두공항은 또 "서우두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순조로운 여행을 위해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 탑승수속 및 안전검사 등을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쿤밍 철도역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한 직후 베이징 시내에 대한 경계등급 역시 한 단계 격상됐지만, 중국당국과 중국 관영언론들은 '테러주의보'나 '테러경계령' 등의 표현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