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박장애 절반은 20~30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강박장애 환자 절반은 2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강박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2만3846명이다. 2009년 이후 4년 동안 13% 이상 증가했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끊임없이 불안해하는 '강박성 사고'와 손 씻기, 청소하기, 숫자세기, 검토하기 등 특정행동을 여러 번 반복하는 '강박행위'를 포함한다.
특히 강박장애 절반은 20~30대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강박장애의 원인으로 생물학적 원인과 심리적 원인을 꼽았다. 강박장애 절반이 20~30대인 점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임신 출산 등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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