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 하나대투증권이 2008년 하나IB증권을 흡수합병한 이래 줄곧 자산관리(AM)와 투자은행(IB) 부문으로 분리경영해 온 조직을 합친다.
2일 하나금융지주는 이런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내놓으면서 하나대투증권 통합 대표로 장승철(사진) 하나대투증권 IB 부문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장기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한 슬림화와 내실 다지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나대투증권 통합 대표로 내정된 장 사장은 1954년 서울 출생으로 양정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그는 현대산업개발 및 현대증권을 거쳐 2009년 11월부터 하나대투증권 IB부문 사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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