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바비인형 [사진출처=루키아노바 페이스북]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살아있는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유명 모델 발레리아 루키아노바의 발언이 화제다.
발레리아 루키아노바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몇 주 동안 특별히 먹지 않았지만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있다. 나중에는 공기와 햇빛만으로 살고 싶다"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루키아노바는 바비인형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화장을 비롯한 옷차림까지 바비인형과 유사해 '살아있는 바비인형'으로 유명세를 탔다.
루키아노바가 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은 햇빛이 음식을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 '브리더리어니즘(breatharianism)'을 실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브리더리어니즘이란 햇빛이 음식을 대체할 수 있다는 뉴에이지 신념이다.
하지만 '살아있는 바비인향' 루키아노바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일부 매체는 "인형 같은 비현실적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그녀의 고육지책"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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