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진짜사나이'에서는 허당 군인, 중국에서는 최고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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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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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짜사나이' 헨리가 IFPI 홍콩 음반판매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현지시각) 홍콩 TVB 스튜디오에서 열린 IFPI 홍콩 음반판매대상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와 슈퍼주니어-M 및 멤버 헨리가 한일 최고 판매 앨범상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는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4' 라이브 앨범으로, 슈퍼주니어-M은 정규 2집 'Break Down(Korean Ver.)'으로 상을 받았으며 헨리는 첫 미니 앨범 'Trap'으로 한일 최고 판매 앨범상을 각각 받아 지난 2013년 한 해 홍콩에서의 인기를 확인케 했다.

헨리는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 모두를 초대해서 딤섬을 대접해 드리고 싶다"라는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헨리는 이날 슈퍼주니어 및 슈퍼주니어-M의 상도 대리 수상한 것은 물론 특별 공연까지 꾸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주최하며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IFPI 홍콩 음반판매대상은 IFPI에 등록된 음반 중 1년 동안의 음반 판매량을 집계, 우수한 판매고를 올린 음반 및 가수에게 상을 준다.

한편 헨리는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독특한 4차원 캐릭터로 출연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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