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9일 SBS ‘인기가요’로 첫 컴백 무대 결정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오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2집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투애니원의 다음 주 컴백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고 영상 속에서 투애니원 멤버들은 각각 레드, 블랙, 블론드, 블루의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의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특유의 시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COME BACK NEXT WEEK’ 문구가 함께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투애니원은 9일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과 2집 앨범 첫 번째 트랙 ‘크러쉬(CRUSH)’ 등 총 2곡을 선보인다.

‘컴백홈’은 YG 메인 프로듀서인 TEDDY와 소속 프로듀서들의 공동 작품으로 R&B, 레게, 힙합의 여러 장르를 접목해 탄생시킨 크로스 오버 장르의 댄스곡이다. 요즘 대세인 복고풍 멜로디에 현대적 사운드 소스를 입힌 세련된 곡으로 특히 후렴구 멜로디가 쉽고 중독성이 강한 곡이다.

‘크러쉬’는 투애니원 리더 씨엘이 작곡에 참여, 음원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곡으로 강렬한 리드 신스 사운드를 주축으로 신나는 비트와 리드미컬한 랩,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댄스, 트랩, 락 비트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이 혼합돼 더욱 강렬한 느낌을 준다.

‘컴백홈’과 ‘크러쉬’는 지난 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두번째 월드투어 ‘ALL OR NOTHING’ 서울 공연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오는 9일 첫 컴백 방송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와 라이브와 눈과 귀를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12시에 공개된 2EN1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컴백홈’은 2일 기준 국내 6개 음원 사이트(올레, 벅스, 다음뮤직, 엠넷 싸이월드뮤직, 소리바다, 지니)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 여전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이목을 모았다.

투애니원은 오는 9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활발한 국내 방송 활동은 물론 두번째 월드투어 ‘ALL OR NOTHING’ 을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