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NHK에 따르면, 한국 혐오 시위에 반대하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뜻을 모아 도쿄 한인타운에서 혐한 낙서를 지우는 활동을 펼쳤다.
양국민 자원봉사자 50여명은 도쿄 한인타운인 신오쿠보에서 벽에 스프레이나 유성펜으로 쓰인 '한국인은 돌아가라' 등 한국 혐오 낙서를 얼룩제거제와 걸레 등으로 제거했다.
일본인 한 참가자는 NHK와 인터뷰에서 "차별받는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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