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 공모사업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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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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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시립중앙아트홀에서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 공모 전 지역주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사업구상을 세우기 위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가 육거리와 오거리 일원의 쇠퇴한 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선도지역 공모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도시재생선도지역 공모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전국 11개소(경제기반형 2곳, 근린재생형 9곳)를 공모해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 도시재생에 필요한 사업비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시는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 공모 전 지역주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사업구상을 세우기 위해 지난달 28일 시립중앙아트홀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공청회에서는 한영광 위덕대 교수, 서의호 포항공대 교수, 구자문 한동대 교수, 안병국 포항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가졌으며,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육거리와 오거리 일원 외곽지역은 주거지와 공공기관의 이전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여 왔고, 건축물들의 노후화로 도시재생선도지역 공모 요건이 충족된다”며 특히 "올해 연말 폐쇄되는 포항역을 활용하고 포항운하와 죽도시장, 차 없는 거리를 연계해 골목경제가 살아 날 수 있도록 사업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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