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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휴먼케어콘텐츠'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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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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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구벤처밸리, 휴먼케어콘텐츠 산업 선도거점으로 육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휴먼케어콘텐츠’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동대구벤처밸리에 ‘휴먼케어기술센터’와 함께 중소기업의 시장선도형 콘텐츠 개발, 콘텐츠 시장진출 및 사업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먼케어콘텐츠는 인간의 감성, 감각, 감정 등에 작용해 기분전환, 활력증강, 인지확장, 재활‧치료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 융합형 콘텐츠로 자전거 헬스기구에 휴먼케어콘텐츠를 개발․적용하여 운동효과와 오락성의 접목으로 운동력 향상, 뇌파를 이용한 게임으로 인지기능과 집중력 향상 등이다.

최근 고령화 심화, 정신건강의 중요성 대두,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시장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와 경북대학교는 지난해 7월부터 미래부로부터 2013년도 국비 예산 10억 원을 지원 받아 ‘휴먼케어콘텐츠개발’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류성걸(대구 동구 갑)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국비 지원액 4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산업 육성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휴먼케어콘텐츠는 융합형 전문 콘텐츠로서 현재 주류인 영상콘텐츠,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보다 부가가치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콘텐츠분야 성장 동력으로 관심을 받아 왔다.

국내에서도 각 지자체들이 기능성 게임이나 힐링콘텐츠 등과 같이 휴먼케어콘텐츠 유사 분야를 중심으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 왔는데,  대구시가 대규모 국비 예산을 지원 받게 됨에 따라 세계적인 거점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대구시 내에 휴먼케어기술센터 설립을 완료하고 시장선도형 콘텐츠 개발, 콘텐츠 상용화 지원, 인증 및 성능 검증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류성걸 국회의원은 “휴먼케어콘텐츠가 대구지역 ICT 및 콘텐츠 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약, 의료기기 등 하드웨어 제품 중심인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와 상호 보완‧연계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휴먼케어콘텐츠 산업을 육성한다면, 메디시티 대구 달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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