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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사업본부, 대상 경륜 상금 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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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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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올해 경륜 선수상금 (안)을 확정하고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새로운 상금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상금총액은 236억으로 지난해 235억 4천만 원에 비해 소폭 인상됐다.

이번 선수상금 개편의 주요 골자는 성적 상위자에 대해서는 높이고 하위자 상금은 낮추는 상후하박의 상금체계를 마련했다데 있다.

이에 따라 상위랭킹인 특선급은 상금이 늘어나고 선발급과 우수급 등 하위랭킹 선수들의 경우에는 줄어든다.

아울러 동급 선수의 경우에도 매 경주 1-2위 선수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상금이 올라가고 3-7위는 내려간다.

이는 시행 20년을 맞는 경륜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혁신적인 상금 개편(안)으로 향후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많은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금, 토, 일 열리는 일반경주에 출전해 3연승을 거두면 특선급의 경우 기존보다 100만원 정도의 상금을 더 받게 된다. 상승폭이 무려 12%다. 1위 한번에 2위 두 번을 하는 경우에도 기존에 비해 60만원 정도를 더 받는다. 반면 3-7위 선수는 2-3% 가량 상금이 하락된다.

선발급의 3-7위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8%까지 상금이 줄어들고 우수급 3-7위도 평균 3%정도 상금이 줄어든다.

또 다른 큰 변화는 언론사배 대상 경주의 상금이 종전보다 4%(1억 1천만원) 가량 오른다는 것이다.

특히 특선급의 상금이 대폭 상승된다. 챔피언은 1,370만원에서 1,700만원으로 2위는 1,100→1,300만원 3위는 960만원→1,20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하위권의 경우에도 언론사배 대상의 경우에는 기존에 비해 오른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결국 경주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선수들의 경기력이다. 이번 상금체계 개편은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돼 결과적으로 경륜 팬들에게 보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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