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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러셀 헨리, 혼다클래식 4명 연장전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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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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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통산 2승째…노승열 33위·위창수 46위

지난해 1월 소니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릴 당시의 러셀 헨리.



‘신예’ 러셀 헨리(25·미국)가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4명 연장전끝에 우승했다.

헨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8언더파 272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라이언 파머(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공동 1위를 이룬 후 18번홀(파5)에서 벌인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역전 우승했다. 지난해 1월 소니오픈에 이어 투어 통산 2승째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33위,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이븐파 280타로 공동 46위를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마지막 라운드 13번홀 경기 후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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