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서 일본 전국에 있는 평화박물관, 자료관 등이 전시내용에 대한 지침을 받은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또 각지에 있는 박물관에서 "정부의 역사인식에 맞춰야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그때그때 정권의 방침에 좌우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의 통일된 견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오사카 교육위 측은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인정하고 사죄한 1995년 무라야마(村山) 담화 등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지만 일각에서는 "침략의 정의는 정해져 있지 않다"는 아베 총리의 작년 국회 답변도 그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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