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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vs 정몽준’ 양자대결서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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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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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여론조사> 박원순 53.2% vs 김황식 35.5%…야권 통합신당 효과는 미반영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2월 28일~3월 1일 양일간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시장과 정 의원은 각각 47.7%대 44.9%의 지지율로 2.8%포인트 차이의 오차범위 이내에 격차를 보였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장의 공동 신당 창당 선언에 따른 여론이 반영되지는 않았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참여 결심을 사실상 굳힌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이번 조사에서 35.5%의 지지율로 박 시장(53.2%) 보다 17.7%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 의원이 41.2%로 가장 앞섰고, 김 전 총리 20.2%, 이혜훈 최고위원 6.9%로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 지지자로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한정했을 때는 정 의원이 59.0%로 김 전 총리(23.8%), 이 최고위원(5.5%)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와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5%포인트, 응답률은 2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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