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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도난, 화재와 같은 불의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첨단장비를 활용한 중요동산문화재 기록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3D 정밀스캐너, 초음파장비, CT 촬영기, 산업용 내시경 등을 사용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국보 제282호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국가지정문화재 15점을 시행한다.
중요동산문화재 기록화사업은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범종 75점, 소조불 39점을 실시했다. 2012년부터는 외부 재해로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한 목조불, 철불 등 불상 22점에 대해 조사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중요동산문화재에 대한 다각적인 보존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과학적 원형복원과 보존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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