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한강 입수 "유재석 이기기 위해 꽃샘추위도 불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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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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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한강 입수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광수가 한강에 뛰어들었다.

이광수는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개강 특집 ‘2014 대학교 제전’에 참여해 7개 대학의 학생들과 한강을 건너는 경기를 펼쳤다. 한강을 건너는 배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들었다.

이광수는 서강대 학생들과 팀을 꾸려 풍선으로 배를 만들어 캔으로 배를 만든 유재석 팀과 3위 경쟁을 펼쳤다.

3위 학생들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3위 경쟁은 치열했다. 풍선배가 가망이 없어 보이자 이광수 직접 한강에 뛰어들어 깃발을 낚아채려 했다. 그러나 유재석 팀이 먼저 한강에 있는 깃발을 낚아챘고 물에 젖은 생쥐 꼴은 한 이광수는 처량한 표정을 지었다.

한강 입수에도 4위에 그친 이광수는 “너무 춥다”를 연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광수 한강 입수에 네티즌은 “이광수 한강 입수, 서강대 학생들 감동했겠다” “이광수 한강 입수, 열심히 하더라” “이광수 한강 입수, 져도 밉지가 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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