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자리 ‘마말레이드 어워드’서 최고 영예 ‘더블 골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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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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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수 복음자리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제인 하셀 맥코시 위원장(오른쪽 첫번째)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 과일잼, 차 등을 생산판매하는 프리미엄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마말레이드(잼) 분야의 국제 올림픽격인 ‘더 월드 오리지널 마말레이드 어워드’에 참가해 국제부문에서 최고상인 ‘더블 골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복음자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 월드 오리지널 마말레이드 어워드’는 티(tea) 문화의 본 고장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마말레이드 경연대회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 복음자리는 ‘뿌리깊은 나무’를 비롯한 총 10개의 제품을 출품, 세계 각국의 2000여 병이 넘는 제품들과 경쟁을 펼쳤다. 경쟁업체 중에는 12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1위 브랜드 ‘윌킨&썬즈
등도 대거 포함돼 있었다.

심사결과, 복음자리의 ‘뿌리깊은 나무’가 2000여 개의 출품작 중에서 국제부문에서 최우수상 ‘더블 골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또 다른 출품작 ‘3색 마말레이드’는 아티즌(Artisan) 부문에서 ‘골드’를 수상했다. 서구가 아닌 동양권에서 ‘더블 골드’가 나온 것은 대회 최초이며, 첫 출전에 최고상을 수상받은 것은 이례적일는 평가이다.

‘더블 골드’ 수상과 함께 즉시 영국 최고의 식료품백화점인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에 입점해 판매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또 수상에 성공한 모든 제품에 3년간 대회 공인 수상로고를 사용할 수 있어 해외수출 및 국내 마케팅에 있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영국왕실의 특별 파티에도 초대돼 'K-푸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정찬수 정찬수 대표는 “해외 유수의 대형 잼 제조업체들을 제치고 ‘더블 골드’의 영예를 차지한 것에 강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느낀다”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게 된 만큼, 국내외 브랜드가치 증대에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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