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자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 월드 오리지널 마말레이드 어워드’는 티(tea) 문화의 본 고장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마말레이드 경연대회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 복음자리는 ‘뿌리깊은 나무’를 비롯한 총 10개의 제품을 출품, 세계 각국의 2000여 병이 넘는 제품들과 경쟁을 펼쳤다. 경쟁업체 중에는 12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1위 브랜드 ‘윌킨&썬즈’ 등도 대거 포함돼 있었다.
심사결과, 복음자리의 ‘뿌리깊은 나무’가 2000여 개의 출품작 중에서 국제부문에서 최우수상 ‘더블 골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또 다른 출품작 ‘3색 마말레이드’는 아티즌(Artisan) 부문에서 ‘골드’를 수상했다. 서구가 아닌 동양권에서 ‘더블 골드’가 나온 것은 대회 최초이며, 첫 출전에 최고상을 수상받은 것은 이례적일는 평가이다.
‘더블 골드’ 수상과 함께 즉시 영국 최고의 식료품백화점인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에 입점해 판매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또 수상에 성공한 모든 제품에 3년간 대회 공인 수상로고를 사용할 수 있어 해외수출 및 국내 마케팅에 있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영국왕실의 특별 파티에도 초대돼 'K-푸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정찬수 정찬수 대표는 “해외 유수의 대형 잼 제조업체들을 제치고 ‘더블 골드’의 영예를 차지한 것에 강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느낀다”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게 된 만큼, 국내외 브랜드가치 증대에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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