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하 농협은행장(맨 왼쪽)이 3일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꽃씨와 화분을 나눠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카드사태와 관련해 대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자는 의미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개최한 것이다. 3월초 농협은행 전 사무소가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하 은행장과 허권 노동조합 위윈장 등 임직원 150여 명은 이날 직접 거리로 나가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를 전하고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다짐으로 고객에게 화분과 봉선화ㆍ나팔꽃ㆍ과꽃 등 꽃씨, 상추ㆍ쑥갓 등 채소 씨앗을 나눠 줬다.
김 행장은 "최근 고객 불편이 어느 때 보다 많았던 만큼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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