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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H 공공분양·국민임대 등 5만68017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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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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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대비 36% 증가… 전세난 해소 도움 기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올해 전국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등 아파트가 대거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전세난 해소에 다소 도움을 줄 전망이다.

3일 LH에 따르면 올해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79개 단지 5만691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입주물량인 4만1820가구보다 1만5097가구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3만3271가구, 광역시 7952가구, 지방도시 1만5694가구다. 상반기에 2만6738가구, 하반기 3만179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상반기 입주물량은 전년 동기(1만1547가구) 대비 1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3만1861가구, 60~85㎡ 2만4089가구 등 중소형이 전체 98%를 차지한다. 전용 85㎡ 초과는 967가구다.

공급유형별로는 공공분양이 2만4403가구로 가장 많고 국민임대도 2만2255가구 입주한다. 이어 10년 공공임대가 9077가구, 영구임대 780가구 5년 공공임대 402가구 등 순이다. 공공분양이 6365가구, 공공임대 4842가구, 국민임대 3402가구, 영구임대 488가구 각각 늘었다.

주요 입주단지를 보면 지난 1월에는 군포 당동2지구 A2블록 422가구(공공분양)가 첫 입주하는 등 3259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수원광교 3개 블록 1324가구(10년 공공임대)와 강원혁신 B3블록 등 혁신도시 4개 블록 3065가구 등 5423가구가 입주했다.

이달에는 인천 서창2지구 등 4개 지구 183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4월에는 인천 서창2지구 12블록 1534가구(국민임대) 입주가 예정됐다. 5월에는 파주 운정지구 A13블록 1534가구(국민임대)와 충북혁신 B1블록 1074가구(공공분양)이 입주를 앞뒀다. 6월에는 하남미사지구 A15블록 976가구(공공분양), 군포 당동2지구 1368가구, 성남 판교지구 A25-1블록(1722가구) 등에서 대거 입주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도 7월 수원 광교지구, 8월 하남미사·수원호매실지구, 9월 고양 삼송지구, 10월 서울강남·고양원흥·김포한강지구, 11월 서울강남·남양주별내·울산혁신지구, 12월 남양주별내·하남미사·양주옥정지구 등에서 입주자를 맞게 된다.

LH 관계자는 “신규 입주단지는 상대적으로 많은 전세 물량이 일시에 공급돼 저렴한 전세주택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전셋집을 구하려는 실수요자라면 연간 입주계획을 참고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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