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손여은, 이지아 만났다 "새엄마도 엄마다"…오히려 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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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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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손여은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지아가 계모 손여은이 자신의 딸을 폭행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2회 끝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정슬기(김지영)의 친모 오은수(이지아)와 계모 한채린(손여은)의 맞대면이 그려졌다.

슬기는 2일 방송에서 채린에게 거듭 폭행당해 불안 증세를 보였다. 슬기는 방문을 꼭 잠그고 정태원(송창의)에게 전화해 이른 귀가를 부탁하기도 하고 외가에 가고 싶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고모 정태희(김정난)에게는 "내가 나쁜 아이 같다. 나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더니 아빠랑 아줌마도 이혼할 것 같다"며 죄책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채린의 악행을 그치지 않고 슬기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슬기는 급기야 오은수에게 전화해 "아줌마가 나 때렸다. 무섭다"며 울었고 흥분한 오은수는 정태원 집에 들이닥쳤다.

예고편에서 채린은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 오냐. 새엄마도 엄마다"고 매섭게 몰아쳤고 오은수는 "그래서 때렸냐"고 맞받아쳤다.

세결여 손여은에 네티즌은 "세결여 손여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얄미워" "세결여 손여은, 제일 재밌다" "세결여 손여은, 드디어 발각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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