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가항공 국내 진출…바닐라 에어, 인천~나리타 노선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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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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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에어 관계자가 3월 1일 취항개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바닐라에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일본 저가항공이 국내 항공시장에 진출했다.

바닐라에어(대표 이시이 토모노리)는 지난 1일부터 서울(인천)~동경(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바닐라에어는 일본의 ANA홀딩스 주식회사가 100% 출자한 LCC(저비용 항공사)로, 지난 2013년 12월 20일부터 운항을 개시했다.

이시이 토모노리 바닐라 에어 대표이사는 "드디어 일본의 LCC 바닐라에어가 서울(인천)과 동경(나리타)을 연결한다"며 "3월 15일부터 29일의 기간에는 1일 4편의 왕복 항공편으로 증편되어 당일 여행도 가능해진다. 일본의 새로운 LCC, 바닐라에어를 이용하여 더욱 가볍게 동경 나리타로 하늘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바닐라에어 서울(인천)~동경(나리타)의 '코미코미 바닐라'운임은 편도 11만5400원이며 탑승기간은 2014년 3월1일부터 10월25일까지다.
예약방법은 바닐라에어 홈페이지(vanilla-air.com) 및 예약 센터 (070-8225-8637~8)이며, 공항카운터에서도 예약 및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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