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대규모 아파트를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살리기 아파트 심사를 거쳐 파주시 운정지구 가람마을 6단지 아파트를 선정했다.
응급의학 전문의, 응급구조사 등이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2∼4시간씩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한다.
직장인과 학생을 위해 야간과 토ㆍ일요일, 공휴일에도 교육을 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응급의료센터, 소방서, 보건소 등과 연 2회씩 심정지 환자발생 가상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이와함께 경기도 북부청사와 시ㆍ군 보건소에 상설 교육장을 마련,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한다.
이밖에 심정지 환자 처치 매뉴얼을 제작, 각 가정에 보급한다.
심정지 환자는 가정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환자 100명 중 4명만 살아서 퇴원할 정도로 사망률이 높다.
이에 반해 심정지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살아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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