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인천시교육청, 원어민 자원봉사 캠글리쉬 학습 우수동아리 시상식 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03 13: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원어민 자원봉사 캠글리쉬 학습 우수 동아리 10팀(중학교 3팀, 고등학교 7팀)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고 밝혔다.

‘원어민 자원봉사 캠글리쉬 학습 동아리’는 원어민이 미배치된 중고교의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자원봉사자와 학생들이 영어 말하기쓰기 배움을 나누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에 시작되어 8개월간 운영되었다.

‘캠글리쉬(Camera+English) 학습’은 인터넷 화상통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시하는 영어 학습으로, 인천 관내에 배치된 계약연장 원어민교사 중에서 자원한 37명의 원어민자원봉사단에 의하여 진행되었다.

캠글리쉬 학습 프로그램에는 서해5도 및 강화 농어촌지역 소재 학교, 원도심 지역 학교의 37개 중고교 학생 영어동아리(중학교 13팀, 고등학교 24팀)가 참여하였으며, 이중 참여 실적이 많고 활동내용이 다양한 10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었다.

우수팀에게는 상장이 수여되었고, 특히 우수 학생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참여 실적 및 태도가 기재되는 인센티브가 부여되었다.

수상자인 인천고 학생 이승태는 “나의 꿈은 외교관인데 외교관이 되려면 회화능력이 필수적이라 이번 캠글리쉬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며 “처음에는 영어로 원어민선생님과 대화 한다는 것에 긴장감과 두려움도 있었지만, 원어민 선생님이 재미있게 진행하여 주셔서 두려움 없이 영어를 배울 수 있었고 영어실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원어민 우수 교사 Ricardo Aguirre는 “학교일정이 빡빡하여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학생들이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학습이 진행되면서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보람되었다.”며, “영어에 끼와 재능이 있는 학생들과 배움의 행복을 나눈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원어민 자원봉사 캠글리쉬 학습 우수동아리 시상식 열려


시교육청 관계자는 “캠글리쉬 학습 동아리 지원은 영어교육소외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잠재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높여주는 매우 고무적인 사업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2014학년도에는 더 많은 학생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원어민교사들의 자원봉사를 적극 유도해 원어민교사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