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스프리스는 신발브랜드 로버스와 포니의 컨셉트숍을 오픈하고 젊은 층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롯데 영플라자 4층에 오픈 한 이번 컨셉트숍은 최근 몇 년간 슈즈 시장에서 캐주얼과 스포츠 아이템들이 인기를 끄는 것에 주목해 기획됐다.
스프리스 관계자는 "최근 10~20대를 중심으로 캐주얼 신발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실제 로버스와 포니 등 브랜드 최근 3년간 매출이 매년 3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프리스는 컨셉트숍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로버스는 기존 캐주얼한 스타일은 유지하되 베이직한 드레스 라인을 추가 운영해 여성 고객을 공략하고, 포니는 '아메리칸 스포츠 클래식'이라는 브랜드 컨셉트에 맞게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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