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외고에서는 해마다 신입생들이 입학식에서 5개 전공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진행하는‘나의 꿈 발표’를 실시하고 있다.
3일 실시한 2014학년도 입학식에서도 새 출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은 자신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꿈을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학교 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동기와 자신감을 갖고 실질적인 방법들을 모색하였다.
입학식에 앞서 이루어진 식전 행사에서는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와 난타 공연이 있었다.
2014학년도에 미추홀외고는‘자율과 책임’을 강조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교육 활동을 선택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입학식에서 실시한 ‘나의 꿈 발표’도 학생들 스스로 자율적으로 꿈을 탐색하고 그에 따른 책임감 있는 행동을 실천하여 성숙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 날 ‘나의 꿈 발표’에 참여한 중국어과 이지원 학생은 “입학식이 지금까지 경험한 형식적인 것과는 달리 신입생 개개인이 자신의 꿈을 발표함으로써 행사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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