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전염병 사전 차단…방역작업 실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사전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충원, 방역 기동반을 운영한다.

기동반은 풀숲, 웅덩이, 가축 매몰지, 하수구, 침수지역 등 취약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 방역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군은 하절기 모기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유충 등의 주요 서식처와 유충 발생빈도 등의 원인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민간방역단체 4곳과 동절기 방역활동을 추진중에 있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모기방제는 방역사업과 함께 생활환경 속에서 서식할 수 있는 인공 서식지 제거도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협조와 전문적인 방역소독으로 모기로 인한 전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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