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판매 1만1805대… 식지않는 코란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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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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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5502대, 수출 6303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1805대를 판매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9.4%, 누계 대비로는 14.3%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실적은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 판매 증가로 업계 최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내수 판매 상승세에 따른 것이다.

내수 판매는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등 주력 모델들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 하는 고른 판매 증가세 속에 전년 동월 대비 26.9%, 누계대비로는 30.8%나 증가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 하고 있는 뉴 코란도 C의 현지 시장 인기에 힘입어 러시아는 물론 중국, 유럽 등 지역으로의 판매 증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6%, 누계 대비로는 2.9%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국내시장에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고, 수출 역시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 SUV 전문 메이커로서의 차별화된 강점과 신시장 개척 및 다변화 전략을 통해 증가하는 글로벌 SUV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현재 러시아 및 중남미 시장에 편중된 판매 구조를 중국과 유럽시장으로 비중을 확대해 다변화해 나감으로써 올해 9만1000대의 해외시장 판매목표 달성을 통해 지난해의 역대 최대수출 실적을 갱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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