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안양과 같이 철도가 도심 한복판을 통과하는 군포시, 서울시 5개 구 등 6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경부선 철도지하화를 추진, 정부차원에서 사업이 이뤄지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열릴 설명회는 서울역에서 안양을 거쳐 당정역에 이르는 32km 철도 구간에 대한 지하화 방안 용역수립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경부선 안양 전 구간(7.12km)을 접하고 있는 만안구 지역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또 현재 지상철도로 인한 교통, 도시계획, 주거환경 등 지역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여로 요인들을 짚어보고, 지하화를 하면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를 주민들과 함께 예측도 해볼 예정이다.
한편 경부선 지하화 기본구상용역은 지난해 5월 착수,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금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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