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북한 억류 호주 선교사 보름만에 석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03 14: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북한에 억류 중이던 호주 선교사 존 쇼트씨가 억류된 지 약 보름만에 석방됐다.

쇼트씨는 3일 오전 평양에서 출발한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주중 호주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나와 대사관 차량을 타고 공항을 나갔다.

취재진의 계속된 질문에는 할 말이 '없다', '노 코멘트' 등으로 일관하면서 "쉬러 갈 것"이라는 대답만 짧게 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관광객으로 입국한 쇼트 씨를 지난달 18일 체포해 조사했다면서 "쇼트는 광명성절(김정일 생일, 2월16일)에 평양의 불교 절간을 참관하는 기회를 이용해 종교선전물을 몰래 뿌렸다"고 억류 이유를 밝혔다.

북한이 종교활동 혐의로 억류됐던 호주 선교사 쇼트 씨를 추방하면서 비슷한 혐의로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케네스 배씨와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씨의 석방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