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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여자오픈 최종일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는 박인비.
올해부터는 국내 예선을 통해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3일 “2014년 US여자오픈 국제 예선을 한국·중국·영국·일본 4개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USGA는 “그동안 하루 예선을 치르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데 따른 과도한 비용 지출과 시간 낭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아시아·유럽지역의 우수 선수를 발굴할 목적으로 새 예선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예선은 5월19일 우정힐스CC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총 84명이 출전하며 아마추어의 경우 핸디캡 2.4이내여야 한다. 본선진출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다. USGA는 5일부터 홈페이지(www.usga.org)를 통해 예선 참가신청을 받는다.
한국 외에 중국 난산 국제 트레이닝센터 가든코스, 일본 히가시 나고야CC, 영국 버킹햄셔GC에서 예선이 치러진다. 4개국 예선이 같은 날 열리므로 각국 예선에는 그 나라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단 영국 예선에는 유럽지역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6월19∼22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CC 넘버2 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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