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심은경 이준 '서울역'서 합께 호흡 "강력한 무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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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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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류승룡 공식사이트/심은경 트위터/이준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류승룡, 심은경, 이준이 영화 '서울역'에서 함께 호흡한다. 

대한민국 중심지 서울역 속 한 명의 노숙자로부터 시작된 이상 증상이 그 일대에 급속도로 번지면서 도시 전체를 아비규환으로 몰고가는 재난상황을 그린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류승룔, 심은경, 이준이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심은경은 영화 속 가출 청소년 역할을 맡았으며 딸을 찾아 서울역 일대를 미친 듯이 헤매는 아빠 역에는 류승룡, 딸의 남자친구는 이준이 맡았다.

류승룡은 "이 영화에는 강력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며 "연상호 감독의 전작들을 보고 꼭 한번 그의 작품에 참여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전작 '사이비'를 인상 깊게 봤다. 같이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준 역시 "시나리오를 읽고 평범하지 않으 전개에 재미를 느꼈다. 존경하는 류승룡 선배님과 심은경씨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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