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신문은 후쿠시마, 이와테, 미야기 등 대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도호쿠 3개 현의 42개 시정촌(市町村·기초자치단체) 수장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전에 나서면서 도호쿠 지역 부흥을 강조했지만, 현지 자치단체장들은 오히려 복구에 투입되어야 할 인력과 물자 등이 올림픽 관련 공사에 쏠릴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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