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국무1차장은 3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종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으나 이중 1명이 철회함에 따라 계속 진행하기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처음부터 다시 공모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차장은 "나머지 2명을 놓고 절차를 마무리하느냐, 다시 처음부터 진행하느냐를 놓고 고민한 끝에 재공모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지원을 자진철회한 후보는 '일신상의 이유'로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11명의 후보가 지원했지만 국조실은 최종선발을 하지 못하고 4일 공고를 내 공모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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