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오연서가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연서는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타이틀 롤인 장보리 역을 맡았다. 오연서는 데뷔 이래 첫 타이틀 롤을 맡았으며 50부작 주말드라마의 타이틀 롤로 극의 흐름을 균형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왔다 장보리'에서 오연서는 천방지축 순수녀 장보리 역으로 분해 최악의 순간에도 포기를 모르고 끝없는 밝음과 강인함으로 새로운 꿈에 도전해 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무엇보다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던 오연서가 '왔다 장보리'를 통해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었던 캐릭터를 벗어나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험난한 시련들을 스스로 이겨내고 성장해 나가는 장보리를 어떻게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연서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 관계자는 "오연서가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첫 타이틀 롤을 맡게 된 만큼 시청자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담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제)'는 드라마 '메이퀸',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했던 백호민 PD와 '가족의 탄생',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로 4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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