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라베이비. [사진=안젤라베이비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여신 안젤라베이비가 남자친구 황효명(黃曉明·황샤오밍)이 특별히 준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에 감격해 눈물을 보였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1일 보도에 따르면 28일 홍콩 모 일식집에서 열린 안젤라베이비 생일파티에 스포츠카를 타고 나타난 황샤오밍은 여친 안젤라베이비에게 거대한 꽃다발을 안기며 생일을 축하해 줬다.
황샤오밍은 대만에 있어서 생일파티에 참석할 수 없다고 여친에게 거짓말을 한 후 깜짝 등장해 두 배의 기쁨을 전해줬다. 이에 놀라움과 함께 진한 감동을 받은 안젤라베이비는 눈물을 흘리며 황샤오밍 품에 안겨 현장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2009년 열애설이 터진 이후로 4년여 동안 결별과 재결합을 무수히 반복해 온 이들 커플의 불안한 연애는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안젤라베이비가 황샤오밍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다녀오고 예비 시어머니와 쇼핑을 즐기는 등의 모습이 언론매체에 포착되면서 예비신부로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에 황샤오밍이 공개적으로 안젤라베이비의 생일파티를 열어주면서 이들의 결혼임박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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