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고등학교는 3일 학생 기숙사인 '우정학사(宇庭學舍)' 준공 및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고 학생 전원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나 서울시교육청의 요청으로 올해부터 매년 국가유공자 자녀 6명씩을 선발하게 돼 기존 기숙사 수용이 어려웠다. 이에 부영그룹이 32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396㎡(120평) 규모의 기숙사를 증축·기증해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부영그룹은 우정학사 증축비 5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의 하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후원약정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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