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CJ E&M이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을 위한 '크리에이터 그룹'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 E&M은 자사 ‘크리에이터 그룹’사업 파트너인 '악어'와 '쿠쿠크루’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악어인미’와 ‘쿠쿠크루인미를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CJ E&M은 지난 해 6월부터 유튜브 플랫폼 내 제작자들과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형태의 ‘크리에이터 그룹’ 사업을 진행해 1인 또는 중소 제작자들을 지원하며 건전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CJ E&M은 지난해 12월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로 합류한 ‘악어’와 ‘쿠쿠크루’를 위해 파트너들간 콘텐츠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 제작, 광고 상품 개발을 통한 수익 증대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전용 모바일 앱까지 출시하며 모바일 트래픽 증대 및 이로 인한 추가적인 수익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전용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 ‘악어’는 27만 4천여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 제작자다. 게임과 유머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로 약 1억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송재룡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 신성장사업팀장은 “지난 해 6월 첫 삽을 뜬 크리에이터 그룹 사업은 현재 90개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통해 857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콘텐츠 뷰가 23억에 이르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작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콘텐즈 제작자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케팅,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막제작, 모바일 앱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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