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서 남동발전 전 임직원들은 오는 2017년까지 부채규모를 1조원 이상 줄이고, 복지를 축소하는 등 공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허엽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기업으로서 경제적,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공기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남동발전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오는 2017년까지 부채규모를 1조 1000억원 줄여 부채비율을 당초 전망 대비 20%까지 하향(150%→130%)하기로 하는 부채감축계획 등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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