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복지정책에 있어 부당수급도 문제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못 받는 것도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이런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 가족이 국가가 주는 혜택을 신청한 것이 없다는 게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 또한 큰 정책 실패”라고 설명했다.
의료파업과 관련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했다.
현 부총리는 "의료업계의 의료파업은 이기적인 생각의 발로"라며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정부는 불법파업에 대해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서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앞으로도 3개년 계획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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