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훈 나주시장이 3일 오전 첫 출근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직원들을 축하하고 있다.(사진=나주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올 들어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가장 먼저 입주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3일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전파진흥원은 나주 혁신도시로 옮기는 16개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해 우정사업정보센터와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 이어 세번째로 입주한 기관이며, 임직원 24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나주시는 이날 전파진흥원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박 깨기', 시루떡 절단을 하고 장미꽃 등을 전달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나주 혁신도시에는 올 상반기에 4개 기관, 하반기에 한전 등 5개 기관이 들어올 예정이다.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나주시는 지난달 24일 빛가람 주민센터의 문을 연데 이어 입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시내버스 투입 등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도 이날 일제히 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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