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동방신기 윤호가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해 9월 KBS1 '희망로드 대장정' 촬영 차 아프리카 가나를 다녀오면서 기아대책과 인연을 맺고 가나 북부 지역 볼가탕가 마을에 학교를 세우는데 동참하며 윤호는 기아대책 홍보대사에 임하기로 했다.
3일 열린 위촉식에서 윤호는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성민 회장에게 위촉패를 전달받은 윤호는 "힘들고 아픈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갔던 그 곳에서 행복을 느끼고 돌아왔다. 먹을 것, 입을 것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인 것 같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는 일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팬클럽도 유노윤호의 선행을 적극 돕고 나섰다. 유노윤호가 가나에 다녀온 후 그의 데뷔일 12월26일을 기념해 디시인사이드갤러리가 가나에 학교를 세우기 위해 동참한 데 이어 지난달 6일 윤호의 생일에도 등이 생일기념 기부를 했다.
유노윤호는 앞으로 기아대책과 함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만나고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아대책 어린이개발사업을 국내에 알려 도움의 손길들을 모으는데 힘쓸 계획이다.
한편 기아대책 홍보대사는 윤호 외에도 배우 임동진, 조민기, 정태우, 김정화, 권오중, 박신혜, 김민정, 이하늬, 장나라, 김혜은, 가수 씨엔블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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