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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순웅 신임 하나캐피탈 사장, 김인환 신임 하나생명 사장, 장상열 신임 하나캐피탈 부사장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3일 계열사인 하나캐피탈 및 하나생명 사장을 선임하는 한편 지주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하나캐피탈 사장에 최순웅 하나캐피탈 부사장이, 하나생명 사장에 김인환 하나금융 부사장이 선임됐다. 최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경주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뒤 하나은행 기업금융부장, 삼성센터지점장, 인천중기업금융본부장, 인천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1959년생인 김인환 부사장은 덕수상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하나은행 삼성센터지점장, 대기업금융2본부장, 대기업금융본부 부행장보, 하나은행 중국 유한공사 행장, 하나금융 미래발전기획단 부사장직을 맡은 바 있다.
하나캐피탈 부사장직에는 장상열 전 외환은행 서부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장 전 본부장은 1958년생으로 외환은행 강릉지점 부점장, 창동역지점 부점장을 역임한 뒤 2011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서부영업본부장으로 일한 바 있다.
하나금융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우공 외환은행 부행장이 부사장급으로 선임돼 최고전략책임자(CSO) 역할을 함께 맡는다. 기존 CFO로 일해온 주재중 전무는 외환은행으로 복귀한다. 최고인사관리책임자(CHRO)에는 김재영 상무가 선임됐으며 대외홍보최고책임자(CPRO) 역할을 함께 맡는다.
하나금융은 전날 지주사 사장직을 폐지하고 CFO와 CSO, CHRO와 CPRO를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사 임원은 12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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