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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세계 금융시장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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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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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증시의 MICEX 지수는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12시 7분 현재 1285.84로 전날보다 11.0%나 하락했다. 지난해 7월 초순 이후 최저치고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 역시 같은 시간 기준으로 달러당 36.4503루블을 기록해 1.61% 하락했다. 사상 최저치다.

동유럽을 중심으로 한 주요 신흥국 통화 가치도 하락해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 즐로티화 가치는 같은 시간 달러당 3.0387즐로티로 0.85% 하락했다.

헝가리 포린트화 가치는 0.74%, 터키 리라화 가치는 0.70% 내려갔다.

한국 원화 가치는 0.3% 하락했지만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엔화 가치는 0.7% 상승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4% 하락한 6711.40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1.43% 내려간 9553.08로 거래를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8% 하락한 4338.39로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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