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우크라이나 우려로 하락 다우 0.9%↓ S&P500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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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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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53.68포인트(0.94%) 떨어진 1만6168.03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72포인트(0.74%) 낮은 1845.73,나스닥 종합지수는 30.82포인트(0.72%) 내린 4277.30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 500의 이날 하락 폭은 한 달 만에 최대다.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됐다. 러시아 흑해함대가 우크라이나에 최후통첩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 알렉산드르 비트코는 "4일 새벽까지 항복하지 않으면 크림반도에 주둔 중인 모든 우크라이나 해군 부대를 공격하겠다"고 전했다. 

미국의 경기지표는 개선됐다. 미국의 지난 1월 소비지출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 1월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0.4% 늘어났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2월 제조업지수가 5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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