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코브가 후원하고 미국 콘텐츠 마케팅 연구소와 마케팅 프로프스가 함께 매년 참여해 전방위 분석이 진행된 보고서 설문 조사에는 소기업과 대기업을 포함, 광고, 마케팅, 소프트웨어, 컨설팅과 의료 및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다양한 업계의 기업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약 4천 5백 여명이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지역 B2B기업의 93%가 콘텐츠 마케팅을 활용 하고 있으며 그 중 42%가 “매우 효율적이다”고 여겼다. 무엇보다 콘텐츠 마케팅이 “소요된 예산 대비 효과(R.O.I)”에 있어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꼽은 응답자가 39%나 되어 콘텐츠 마케팅은 앞으로도 빠른 확장이 예상되는 바다.
특히 전세계 B2B 기업에서 콘텐츠 마케팅 활용도와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응답자의 58%는 향후 1년내에 “콘텐츠 마케팅 예산을 늘리겠다”고 응답했으며, 또한 콘텐츠 생산량을 작년보다 늘릴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73%를 차지했다.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 목표 설정에 대해서는 ‘브랜드 인지도 증대’가 4년 연속 1위로 선정되 콘텐츠 마케팅을 통한 잠재고객 접점 극대화에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실제 온라인 유입과 판매 유도의 질적향상, 소셜미디어 공유를 상위 세가지 콘텐츠 마케팅 툴로 응답자들은 꼽았다.
또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활용’이 콘텐츠 마케팅의 전략적 매체로 87%의 지지를 받은 가운데 B2B 마케터들은 평균 6개 정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바이럴이 모두 70% 이상의 우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조사에 참여한 대기업 그룹에서는 동영상 마케팅을 효율적인 미디어로 평가한 반면, 소기업에서는 트위터와 같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매체를 선호했다. 뒤이어 “인포그래픽(Inforgraphics)”의 활용도가 작년 대비 13% 증가한 51%를 차지해 향후 중요한 콘텐츠 마케팅 툴로 자리할 것이라 분석했다.
브라이트코브 CMO 제프 와콧은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가 콘텐츠 마케팅 난제를 극복할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간소화된 플랫폼 개발과 통합적인 콘텐츠 관리 및 전달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시간 부족과 개발 비용 예산 문제 및 까다로운 기술 문제에서 벗어나 콘텐츠 내용과 메시지 전략에 집중 할 수 있게 될 것” 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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