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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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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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나라 대형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약 1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동남아 지역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45.7%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0.2% 증가했다.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럽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미주와 남태평양, 중국, 일본도 각각 14%, 13.8%, 9.5%, 2.2% 증가하는 등 전 지역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3월 해외여행 수요는 약 11만1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1.4% 증가, 4월에는 약 6만9000명으로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이후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 지역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미 전 지역 예약 마감된 5월초 황금연휴간 전세기 증편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는 2월 한 달간 약 9만 4000여 명을 송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항공권을 제외한 실적이다.

3월과 4월의 예약은 각각 전년동월 동시점(3월3일 기준) 대비 6.8%와 45.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중 동남아지역의 예약은 1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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