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밀가루 물성 개량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인 ‘아조디카르본아미드(ADA)’는 2006년 이후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ADA는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 밀가루에 대한 현재 사용수준(45mg/kg)은 안전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발암성을 입증할 만한 연구결과는 없다.
또 우리나라는 밀가루에 한해 45mg/kg 이하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ㆍ미국ㆍ캐나다ㆍ중국 등에서도 우리나라와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는 '아조디카르본아미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 사용현황과 제외국 관리현황 조사 및 안전성 재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한 언론에서는 미국 빵ㆍ과자 500종이 발암 논란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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