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미국산 수입 빵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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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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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유통중인 국내 미국산 미국 빵ㆍ과자 500종은 안전하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밀가루 물성 개량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인 ‘아조디카르본아미드(ADA)’는 2006년 이후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ADA는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 밀가루에 대한 현재 사용수준(45mg/kg)은 안전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발암성을 입증할 만한 연구결과는 없다.

또 우리나라는 밀가루에 한해 45mg/kg 이하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ㆍ미국ㆍ캐나다ㆍ중국 등에서도 우리나라와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는 '아조디카르본아미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 사용현황과 제외국 관리현황 조사 및 안전성 재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한 언론에서는 미국 빵ㆍ과자 500종이 발암 논란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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