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이보영, 남편 지성의 연기 조언에 "최우수상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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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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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이보영 지성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에게 돌직구를 날렸다고 고백했다.

이보영은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본인은 대상을 받았고, 남편 지성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금 격차가 느껴지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지난해 이보영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연기대상을 받았고, 지성은 KBS2 '비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이보영은 "남편은 나보다 선배기 때문에 항상 내게 조언을 했다. 이번에도 내가 작품을 한다니까 이런저런 조언을 하더라"며 "전에는 남편이 조언하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었는데, 이번에는 '어디 최우수상 받아 놓고 조언이야?'라고 장난을 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이보영 편을 본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 이보영, 남편 지성 마음 상했겠다", "신의 선물 이보영, 지성하고 재미있게 사네", "신의 선물 이보영, 둘이 정말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보영은 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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