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종대학교’와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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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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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통신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 넷코덱과 산·학·연 공동으로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인 소형무인비행기 시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세종대 비행로봇연구팀과 공동으로 1km 이내에서 통신으로 인한 비행로봇의 운용 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행로봇과 상용 LTE 통신망의 접목을 업계 최초로 시도했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나 비행로봇과 연결된 지상의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고화질 동영상의 스트리밍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번 시연에 성공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은 위성항법장치(GPS)·관성센서 기반의 점(Waypoint) 항법 비행, 영상기반의 자동이착륙 및 자동물체 추적 등 다양한 지능을 갖춘 전동모터 구동의 4개의 프로펠러 추진을 이용하는 소형무인비행체로 자율비행이 가능하다.

이번 시연은 LTE 통신망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 비행로봇을 지상에서 원격 조종해 비행로봇에 탑재된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 및 데이터를 LTE 스마트폰 또는 패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비행로봇은 LTE 싱글 850MHz 대역을 지원하는 LTE 영상 및 제어데이터 전송모듈을 탑재, LTE 스마트폰에 다운링크 35Mbps와 업링크 10Mbps 속도로 고화질의 영상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LTE 기술력으로 끊김 없는 영상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며 “향후 중소기업과 함께 실시간 멀티미디어 공유서비스 및 CCTV플랫폼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탈통신 서비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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